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제1회 나주민화 새내기전 작품전시회’개최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수강생 민화 작품 장생도 외 40여점 전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민화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나주민화 새내기전으로“법고창신(法鼓創新), 옛것을 삼아 새로운 것을 만든다”를 주제로 강사 및 수강생 9명의 작품을 나빌레라문화센터 1~2층에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장생도, 조선시대 임금님 어좌에 놓인 일월오봉도, 가용도, 화조도, 공명도 등 40여점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2022년 9월에 시작된 도서관 민화 수업은 배운지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강사와 수강생의 열정으로 올해 제12회 대한민국채색화 공모전에서 참여해 김윤희 외 3명이 특선 및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또, 도서관 민화 수강생들은‘행복한 나주민화’학습동아리를 4월에 구성하여 7월 5일부터 해피지역아동센터에 10여명의 학생들에게 민화 그림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인순 민화 수강생은 “민화를 공부하면서 화려한 채색의 아름다움에 빠졌다”며 “내 평생에 처음 접하는 작품 전시회로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민화에 대한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이번 새내기 작가들의 작품전을 축하하며, 나빌레라문화센터를 활용한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도서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언론: 호남교육신문(2023.8.3. )